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석열/비판 및 논란/발언/2021년 (문단 편집) === "한국 청년들 중국 싫어하고 중국 청년도 한국 싫어한다" ===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anking/read.naver?mode=LSD&mid=shm&sid1=001&oid=052&aid=0001682726&rankingType=RANKING|윤석열 "한국 청년들 中 싫어하고 中 청년도 한국 싫어해"]] 2021년 12월 28일,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이 [[친중/대한민국|친중적 스탠스]]를 지니고 있다며 비판하는 과정에서, 한국 청년들이 중국을 싫어하고 중국 청년들도 한국을 싫어한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. 2020년대 쯤 들어서 중국의 노골적인 [[동북공정]], 문화공정 등에 [[미세먼지]], [[코로나19]], 그 외에도 [[THAAD|사드]] 배치나 [[한한령]] 선포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[[한국인|대한민국 국민]]들의 [[반중]] 정서가 상당히 심화된 것은 사실이다. 하지만 문제는 [[대통령]]의 '''주요 업무 중 하나가 정상외교'''라는 점이다. 제아무리 적대국의 [[국가원수]]를 대상으로 하더라도 발언은 굉장히 주의해야 되는데[* 당장 [[한일관계]]가 매우 극단적으로 안 좋은 [[문재인]] - [[아베 신조|아베]] 시기만 해도 서로 직접적으로 수위가 쎈 말은 하진 않았다.], 이 점에서 [[윤석열]]의 발언은 다소 위험하다. [[한중관계]]가 매우 악화된 것과, [[중국]]이 [[대한민국]]에 끼치는 해악들과는 별개로, [[대한민국/경제|한국 경제]]는 중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. [[대한민국/경제|한국 경제]]에서 [[중국]]에 크게 치우친 수출 비중은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어 왔고, 문재인 정부 또한 [[신남방정책]]을 펼치고 [[한인관계|인도와의 우호관계]], [[아세안]]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등 수출 시장을 다각화하려 노력했다. 즉 이런 상황에서 위와 같은 발언은 개인 단위의 반중감정을 넘어서, 좋으나 싫으나 [[대한민국|한국]] 주변에 있는 강대국 중 하나인 [[중국]]을 [[대한민국 대통령|대통령]] 후보의 자격으로 공식적으로 적대적 발언을 한 것이기에 부적절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. 단순히 '[[윤석열]]이 [[대한민국 대통령|대통령]]이 되고 나면 [[반중/대한민국|반중]]을 기조로 하긴 해도 어련히 알아서 [[중국]]을 잘 달래가며 하겠지'라고 할 수도 없는게, [[윤석열]]이 차후 대통령이 되더라도 [[중국]]이 과거에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지 않냐며 끄집어내서 악용할 여지를 준 것이기 때문이다. 한 마디로 '''[[윤석열]]이 [[반중/대한민국|반중]]을 하는 게 문제라는 뜻이 아니라 발언이 경솔했다.''' [[한중관계]]에 대해서만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싶으면 '[[중국]]은 [[대한민국|우리나라]]와 뗄 수 없는 사이다. 하지만 [[문재인 정부|현 정부]]는 [[중국]]에 지나치게 아부하고 굴종하고 있다.'와 같은 식으로 [[중국]]보다는 [[문재인 정부|현 정부]]를 비판하는데 중점을 두거나, [[중국]]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 대신 [[북한이탈주민]]과 [[북한인|북한 주민]]들의 [[북한/인권|인권 문제]], [[북한의 핵개발|북핵 논란]] 등 내정에 대한 입장과 [[중국]]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식의 발언을 하면 된다. 심지어 경선 중에도 [[홍준표]]를 비판하려는 목적으로 "[[로드리고 두테르테|두테르테]]"를 들먹인 적이 있었다. 몰락하고 비판받는 전직 독재자도 아니고 현직 필리핀 대통령을 남을 공격하는 맥락으로 써서 비판받았는데, 이번 발언은 그보다 더 큰 파장이 우려된다는 시선도 있다. 이 발언과 관련해서는 나무뉴스 및 극우 성향이 강한 사이트에서 간혹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긴 한다. 민주당이 일본 및 기타 서방국가들에게 한 강경한 발언들[*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, 조국의 죽창가, [[대북전단 금지법]]에 대해서 내정간섭 문제로 치부, [[이재명]]의 [[2020 도쿄 올림픽]] 보이콧 주장, 송영길의 [[해리 해리스]] 前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무례한 발언 및 [[2021년 워싱턴 D.C. 폭동]] 이후 "한국에 민주주의를 훈계할 수 있는가?" 발언, 호주의 [[스콧 모리슨]] 총리와의 회담 도중 면전에서 [[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]] 불참 선언 등.]과 비교해보면 내로남불이라는 주장도 있다.[[https://namu.news/article/1495945|#]] 국민의힘 역시 이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 "문재인 정부의 대중 굴종 외교가 국민의 반중 정서를 초래했다"고 반박했다.[[https://namu.news/article/1495998#gsc.tab=0|#]] 하지만 이는 내로남불보다는 오히려 [[피장파장의 오류]]에 가깝다. 저 발언들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대상 국가만 다른 똑같은 수준의 발언은 해도 된다는 뜻인가? 하다못해 저 발언들에 비해서는 수위가 낮다고 주장하려 해도, 위 각주에 예시로 든 발언들이 대부분 측근들이 한 것인 반면 [[윤석열]]의 경우에는 대통령 후보 본인이 한 발언이라는 차이점도 있다. [* 단 문재인 역시 한일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았을 시점에,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는 등의 윤석열의 저 발언 수위에 못지 않은 강경한 발언을 한 적이 있기는 하다. 물론 그렇다 한들 윤석열의 저 발언이 옹호거리는 전혀 아니지만.] 그리고 만일 [[중국]]과 한일 무역분쟁 수준의 외교적 입지에 유불리가 발생한다면 [[2021년 요소수 대란]]과 같은 사태가 재현될 경우 보다 치명적인 타격을 받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.[* 한한령과 한일무역분쟁 한국 경제에 미친 파장만 비교해 봐도 최소한 경제적 중요성에 있어서는 일본과 중국은 이미 동일선상에 둘 국가가 아니기에 두 나라에 대한 대응이 다른 것을 두고 내로남불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주장이다.] 가장 중요한 건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사건은 윤석열이 반중 성향이라서 문제라는 게 아니라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할 발언이 아니라서 문제라는 것이다. * '''언론 반응''' *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10&oid=081&aid=0003241249|서울신문 사설 - 후보들 이웃나라 혐오발언, 국익에 도움 안 돼]] *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10&oid=028&aid=0002573560|한겨레 사설 - ‘외교’까지 부적절한 발언, 윤석열 토론 나와 검증받아야]] *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10&oid=005&aid=0001495130|국민일보 사설 - 윤석열, 노골적인 반중 감정 발언 부적절하다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